미국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60㎞ 저조해진 요크타운하이츠. 세상에서 가장 서둘러 연산하는 ‘꿈의 컴퓨터를 보유한 IBM 왓슨공부소가 자리잡고 있다. 실험소에 들어서면 절대영도(영하 273도)에 가까운 극저온 상황의 고(高)진공을 구현한 샹들리에 모양의 냉각기가 눈에 띈다. 인류의 난제를 단번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두뇌 큐비트(Qbit)를 품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현존하는 이진법 비트의 슈퍼컴퓨터보다 이론상 6000만 배 이상 계산 빠르기가 빠르다. 기술패권 시대의 승패를 가를 ‘반지의 제왕이나 다름없다. IBM의 양자컴퓨터 테스트를 총괄하는 제이 감베타 부사장은 “인류는 이미 양자컴퓨터 시대에 진입했다”고 단언했다.
우리나라경제신문의 ‘글로벌 퓨처테크 현장을 가다 특별취재팀은 10일 감베타 부사장과 김태현 울산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대담 및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IBM 왓슨실험소는 2017년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했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6월 방문 일화를 Google 백링크 전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박 전 장관은 “장관 재임 시절 업계로부터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말만 들었는데 왓슨공부소에 와보니 양자컴퓨터 시대가 이미 시작됐음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김 교수는 “하드웨어 경쟁에선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깨닿고리즘 개발 등 소프트웨어 구역에선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이야기 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양자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왓슨실험소만 해도 전 세계 개발자들의 놀이터로 활용되면서 진화하고 있을 것이다. 감베타 백링크작업 부사장은 “왓슨공부소에서 북쪽으로 70㎞ 약해진 포킵시의 IBM 퀀텀 데이터센터는 양자컴퓨팅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라며 “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개발자들과 연결된다”고 설명하였다.